카뱅 IPO로 윤호영 대표 177억·직원 1인당 3억 스톡옵션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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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IPO로 윤호영 대표 177억·직원 1인당 3억 스톡옵션 차익

박재찬 기자   jcpark@
입력 2021-07-18 17:06

미행사 스톡옵션 267만주, 상장직후 행사가능
윤호영 대표 52만주 최다, 김주원 부회장도 40만주 보유
공모가 상단 기준 옵션행사 수백원 차익 전망


다음달 5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윤호영 대표이사와 김주원 부회장의 경우 스톡옵션 행사시 수백억원의 차익 예상된다. 1인당 평균 차익도 최대 3억원에 달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뱅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임직원에게 부여한 미행사 스톡옵션은 총 267만2800주(공모후 주식수의 0.56%)에 이른다.
카뱅은 2019년 3월25일 임직원 144명에게 52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스톡옵션 부여 내용을 보면 윤호영 대표와 이용우 전 대표이사가 각각 52만주로 가장 많은 행사가능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김주원 카카오 부회장이 40만주, 정규돈 CTO는 32만주를 부여받았다가 9만6000주를 행사해 현재 22만4000주를 갖고 있다. 업무집행책임자인 유호범·김석·신희철·이형주·고정희 등의 미행사 수량은 각각 4만주, 3만5000주, 3만5000주, 7만주, 7만주 등이다. 직원 135명은 총 296만주를 부여받아 현재 미행사 수량은 127만8800주다. 이용우 전 대표이사는 퇴사로 스톡옵션 행사가 취소됐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주당 5000원, 행사 기간은 2021년 3월25일부터 2026년 3월25일까지다. 8월 상장 이후 임직원들은 옵션을 행사해 보통주를 주당 5000원에 살 수 있고, 매입 후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윤 대표의 미행사수량을 카뱅의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76억8000만원(비용 제외)의 차익이 가능하다. 김 부회장도 136억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직원 135명의 미행사 스톡옵션 수량의 경우 1인당 평균 차익이 최대 약 3억2200만원으로 예상된다.
카뱅의 희망 공모가는 3만3000∼3만9000원으로 최소 약 2조1599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카뱅은 증권신고서에서 조달 자금을 통해 올해 1조5393억원을 자본확충에 사용하고, 우수인력 확보와 고객경험 혁신에 200억원, 금융소비자 편익증대에 390억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기술 연구개발에도 올해 100억원을 사용하고, 2023년에는 핀테크기업 인수합병에 2000억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재찬기자 jcpark@dt.co.kr

카뱅 IPO로 윤호영 대표 177억·직원 1인당 3억 스톡옵션 차익
(자료 :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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