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주자 장기표 "文정권 방역계엄령 전국화…독재계엄 땐 숨이라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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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주자 장기표 "文정권 방역계엄령 전국화…독재계엄 땐 숨이라도 쉬었다"

한기호 기자   hkh89@
입력 2021-07-19 20:48

非수도권까지 5인 미만 사적모임 제한에 "전국 방역계엄령 초유의 사태"
"유신·전두환 시절 전국민적 고통이 자칭진보 文정권에 재소환, 독재계엄보다 참담"
"계엄선포 악역 총리에 넘기고 꼼짝 않는 文舌…석고대죄해야"


野주자 장기표 "文정권 방역계엄령 전국화…독재계엄 땐 숨이라도 쉬었다"
국민의힘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지난 7월17일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재한 영상 <문재인 대통령의 허언... '문설(文舌)'에 부쳐>를 통해 K방역 비판 목소리를 냈다. <유튜브 채널 '국민의소리' 갈무리>

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영원한 재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경남 김해시을 당협위원장)는 문재인 정부 방역당국이 19일부터 수도권 바깥 지역까지 사적 모임을 4명까지만 허용한다는 '비(非)수도권 사적 모임 제한 조정방안'을 시행하는 데 대해 "이로써 이 나라 대한민국은 '전국 방역계엄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고 혹평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를 빌미로 한 '방역계엄령이 19일을 기해 끝내 전국으로 확대됐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그 엄혹한 유신독재시대, 이어진 전두환 군부독재정권 시절에나 겪었던 전 국민적 고통이 자칭 진보라는 지금의 '가짜 진보' 문재인 정권에 소환된 셈"이라며 "오히려 우리 국민이 당장 매일같이 겪어야 하는 방역계엄은 과거 독재계엄보다 더욱 참담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성토했다.
장 대표는 "독재계엄 때는 그나마 숨은 쉴 수 있었다. 하지만 당면한 방역계엄 하에선 끝 모를 마스크 착용으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육신의 시달림까지 더하고 있다"며 "더욱이 '저녁 있는 삶'이라는 자조처럼, '코로나 통금(통행금지 시간대)'으로 인해 저녁이 되면 강제로 집으로 밀려 들어가야 하는 통제까지 더해져 사실상 일상이 마비된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대통령 문재인이 K방역에 대해 자화자찬할 때마다 곧바로 재앙이 닥치고, 코로나 비상상황에서 강행된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지칭)의 대규모 서울 도심 불법집회에 대해 하나 마나 한 말에 그치는 현상을 보면서 '문설(文舌)'이란 신조어를 떠올린 나로선 문재인 정권의 이 끝도 없는 광란의 코미디에 '문설재앙'이라는 사자성어 신조어가 절로 만들어진다"고도 했다.


언급된 '문설'은 직역하면 문 대통령의 혀를 지칭한 것으로, 장 대표가 지난 16일 코로나19 방역에 관해 "(문 대통령이) 말을 해야 할 때 안 하고, 안 해야 할 때 하는 짓"이라고 빗대기 위해 고안한 말이다. 문 대통령이 이른바 'K방역'을 자화자찬할 때마다 허언(虛言)으로 드러나며 화(禍)를 불러오더니 "코로나 통금"까지 야기 했다는 게 장 대표 주장의 취지다.

장 대표는 "'전국방역계엄령'이 우리 국민을 더욱 옥죄기 시작한 첫 날, 해가 중천에 뜬 시점에서도 문통(문 대통령)의 세치 혀, '문설'은 역시나 '말을 해야 할 때 안하고, 안해야 할 때 하는 짓'으로서의 재앙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계엄령 선포'라는 악역은 국무총리에게 넘겨버리고, 정작 국가최고책임자로서 국민을 향해 석고대죄라도 청해야 하는 문통은 세치 혀를 꼼짝 않고 있는 이 명백한 사실. 국민들이여, 어찌 할 것인가"라고 글을 맺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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