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증권결제대금 3772조 `역대 최대`

김현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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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증권결제대금 3772조 `역대 최대`

김현동 기자   citizenk@
입력 2021-07-20 17:34

주식 결제대금 280.3조원, 전년비 39.5% 증가
채권 결제대금 3492.4조원, 증가세 전환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결제대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식 결제대금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국내 증권 결제대금이 총 3772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증권 결제대금은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작년 상반기(3404.4조원)보다 10.8%, 하반기(3181.3조원)보다 18.6% 각각 늘어났다. 일평균 결제대금은 30.67조원이다.

주식과 채권 결제대금도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은 총 280.3조원(일평균 2.28조원)이다. 작년 상반기(200.9조원)와 하반기(215.6조원) 대비 각각 39.5%, 30.0%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결제가 130.3조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47.4%, 작년 하반기 대비로는 30.0% 늘어났다. 최근 5개 반기 동안 장내 주식거래 규모가 지속 증가하면서 결제대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50조원으로 2020년 상반기에 비해 33.3조원, 2020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30.0%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국내 채권 결제대금은 총 3492.4조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3203.5조원보다 9.0% 증가하고, 하반기 2965.7조원보다 17.8%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345.4조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17.7% 증가했다. 2019년 하반기 이후 장내 채권거래 규모는 감소하고 있으나 차감률({(거래대금-결제대금)/거래대금})도 하락 추세여서 결제대금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3147조원으로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8.1% 늘어났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서는 18.4% 늘어난 규모다. 장외 채권거래는 2020년 하반기에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올해 상반기에 회복되면서 올 상반기 결제대금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상반기 국내 증권결제대금 3772조 `역대 최대`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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