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청해부대 사태, 국민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비판 겸허히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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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청해부대 사태, 국민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비판 겸허히 받아들여"

임재섭 기자   yjs@
입력 2021-07-20 11:38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국내에 복귀하는 청해부대 사태와 관련해 "신속하게 군 수송기를 보내 전원 귀국 조치하는 등 우리 군이 나름대로 대응했지만,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며 "이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치료 등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다른 해외파병 군부대까지 다시 한 번 살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늘 청해부대원들이 전원 국내로 돌아온다"며 "부대원들이 충실한 치료를 받고,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애가 타는 부모님들에게도 상황을 잘 알려서 근심을 덜어줘야 할 것"이라는 말도 했다.
문 대통령은 "차제에 우리 공관 주재원 등 백신 접종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의 안전대책도 함께 강구해 주기 바란다"며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곧 국가 안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다음 주 출범 4년을 맞이한다"며 "우리 정부 유일한 신생부처인 중기부는 우리 경제의 뿌리이며 중심인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기부가 우리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어려운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하며, 중기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연체가 발생했으나 성실하게 상환한 분들에 대해 신용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는 말을 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文대통령 "청해부대 사태, 국민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비판 겸허히 받아들여"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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