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잡는 틱톡 ‘기절챌린지’…美 12살 소년, 목조르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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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는 틱톡 ‘기절챌린지’…美 12살 소년, 목조르다 숨져

이상현 기자   ishsy@
입력 2021-07-21 18:11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미국의 한 남자 아이가 동영상 공유앱 틱톡에서 유행하는 '기절챌린저(blackout challenge)'에 도전했다가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한 12세 소년은 틱톡 기절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소년은 즉시 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 도착 이후 몇 시간 만에 목숨을 거뒀다.
경찰 측은 소년의 목에 졸린 자국이 발견됐다면서 소년이 자살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기절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기절챌린지를 시도하다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틱톡의 기절챌린지는 목을 조르는 방법 등으로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숨을 참는 게임이다. 최근 미국 등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기절챌린지로 사망하는 아이들도 늘고 있다.



지난달 매사추세츠주에서는 한 소년이 비슷한 사건으로 숨졌고, 4월에도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서 12세 소년이 기절챌린지를 하다 뇌사 판정 이후 19일만에 세상을 떠났다.
또 이탈리아에서도 10살 소녀가 기절챌린저로 목숨을 잃었다.

틱톡은 "우리는 위험한 행동을 권장하거나 영웅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그런 위험한 콘텐츠를 확인하고 제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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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로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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