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메타버스 특화카드 업계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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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메타버스 특화카드 업계 첫 출시

김수현 기자   ksh@
입력 2021-07-21 19:58
신한카드, 메타버스 특화카드 업계 첫 출시
21일 신한카드와 네이버제트가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기념해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아바타(왼쪽)와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의 아바타 제휴조인식을 연출하고 있다./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Z세대(10대 중반~20대 중반) 공략을 위해 메타버스(가상현실) 특화 카드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Z세대 맞춤형 선불카드 출시 및 제페토 내 가상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제페토는 전세계 누적 가입자 수가 2억명을 돌파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80%가 10대다.
협약식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가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에 맞게 제페토에서 각자의 아바타로 등장해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제페토의 유저 데이터 확보를 기반으로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종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의 제페토 월드 내에는 Z세대의 메타버스 행동패턴, 선호 디자인 등 데이터 노하우를 응축해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저 행동 패턴을 잘 아는 제페토 내부 부서와 다수의 제페토 월드를 만든 실력 있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도 진행된다.


본인 인증만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선불카드에 제페토에서 쓸 수 있는 10대 친화적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의 제페토 아바타를 카드 디자인에 반영하고, 중·고등학생 패턴에 맞춰 기존의 계좌 충전이나 포인트 충전 외에 현금 충전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금융권 최초로 제페토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영역에 한 발을 내딛는 시도이자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공감대 및 커뮤니케이션 구축 위한 인사이트를 축적할 수 있는 매우 유의미한 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연계해 빅테크와의 경쟁, 협력 등을 통한 차별된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메타버스 영역 권위자인 김상균 강원대 교수와 전략적 활용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단기적으로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와 우호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신한페이판 내 특정 메뉴를 메타버스 형태로 개발 검토 중으로 향후 정부부처 주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콘텐츠·기술 업체 등과 공동 프로젝 수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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