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5000명 육박하는데…스가 "도전이 정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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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5000명 육박하는데…스가 "도전이 정부 역할"

전혜인 기자   hye@
입력 2021-07-22 09:22
오는 23일 도쿄올림픽이 개막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내부의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다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올림픽 강행을 "도전"이라고 언급하며 중단할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22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지난 20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해 측근들로부터 취소해야 한다는 조언을 여러 차례 들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취소하는 것이 제일 쉽고, 편한 일"이라며 "도전하는 것이 정부 역할"이라고 올림픽 강행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그치지 않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일본 코로나19 확진자는 4943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도 내 신규 확진자는 1832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37.1%를 차지했다.



또 개막도 전에 선수촌 아파트에서도 확진자가 누적 75명 발생했으며, 일본에 입국한 칠레 태권도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스가 총리가 1년 연기한 올림픽을 강행하면서 지지율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연달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스가 총리는 이에 대해 "경기가 시작돼 국민들이 TV로 관전하면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5000명 육박하는데…스가 "도전이 정부 역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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