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비용 들어간 도쿄 올림픽, 티켓 판매는 4만장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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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비용 들어간 도쿄 올림픽, 티켓 판매는 4만장 그쳐

전혜인 기자   hye@
입력 2021-07-22 17:04
역대 올림픽 중 최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도쿄 올림픽의 티켓 판매량이 고작 4만장에 그쳤다.


22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의 티켓 판매량은 4만장 수준이다.
이는 도쿄 등 수도권 일원에 긴급사태가 발효된 후 전체 경기의 96%가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데 따라 예견된 일이었다는 설명이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앞서 33개 종목 경기에 티켓 363만장이 판매됐으나, 긴급사태 발효 후 후쿠시마현, 홋카이도 등에서도 무관중 정책에 동조하면서 359만장이 환불 대상이 된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을 강행한 일본으로서는 막대한 추가 비용으로 인해 빚이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도쿄올림픽은 지난 2013년 처음 유치를 할 당시 총 비용이 73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이후 경비가 급격하기 늘어난 상태다.

2019년 예상 경비를 126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대회를 1년 연기하면서 전체 예산이 154억 달러로 늘어났다. 이어 더해 경기장과 관련 시설 건축, 개보수에 든 비용 등을 합산하면 예산은 20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전혜인기자 hye@dt.co.kr

역대급 비용 들어간 도쿄 올림픽, 티켓 판매는 4만장 그쳐
일본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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