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폭염에 흥분상태”… 美 노배우의 아찔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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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폭염에 흥분상태”… 美 노배우의 아찔한 경험

이정혜 기자   fixlee@
입력 2021-07-22 13:22
[人사이더] “폭염에 흥분상태”… 美 노배우의 아찔한 경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행사에서 연설하다 실신한 90살 노배우 말라 기브스. '명예의 거리' 유튜브 계정 영상 캡처,

미국의 90살 노배우가 할리우드 야외 행사에 참석했다가 더위 때문에 곤욕을 치뤘습니다. 21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코미디의 전설로 평가받는 여배우 말라 기브스는 20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Walk of Fame) 헌액 행사에 주인공으로 연단에 올랐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었습니다.



코미디 전설 90세 말라 기브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올라




기브스는 '명예의 거리' 입성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연설을 하던 도중 말을 멈춘 채 눈을 감았습니다. 순간 그의 몸은 옆으로 힘없이 기울어졌습니다. 기브스가 바닥에 곧 쓰러질 것 같은 위태로운 찰나에 그의 아들은 연단으로 뛰어 올라가 부축했고 딸은 "어머니가 진정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외쳤습니다.




연설 도중 '휘청' 의식 잃을 뻔

"덥고 감정적으로 흥분해서"




[人사이더] “폭염에 흥분상태”… 美 노배우의 아찔한 경험
의식을 회복한 뒤 포즈를 취한 말라 기브스. AP=연합뉴스

행사는 기브스가 다시 의식을 회복할 때까지 중단됐습니다. 다시 무대에 오른 기브스는 무더위에 흥분한 감정 때문에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기온은 32도를 넘었습니다. 기브스는 1970∼90년대 미국 TV 시트콤에서 맹활약한 코미디 배우로, '명예의 거리'에 2698번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정혜기자 fix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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