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9년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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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9년째 유지

은진 기자   jineun@
입력 2021-07-22 10:09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9년 전 2012년 9월 역대 최고 등급인 AA-를 받은 이후 이 평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신용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AA-는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중 4번째로 높은 투자등급이다. 우리나라와 함께 영국, 벨기에, 체코, 홍콩, 대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이 AA- 등급을 받았다.
피치는 "한국의 강한 대외건전성, 경제 회복력, 양호한 재정여력과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도전을 균형 반영했다"면서 "한국 정부의 효과적인 팬데믹 관리, 수출 호조에 따른 강한 경제회복이 당분간 한국의 신용도를 지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령화와 국가채무는 위험 요인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경제회복, 재정지원 등으로 코로나의 경제 상흔(scarring)은 제한적이겠으나, 빠른 고령화는 중기 성장률을 제약할 수 있다"면서 "고령화에 따른 지출 압력이 있는 상황에서 국가채무 증가는 재정운용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위험의 향후 전개는 재정지출에 따른 생산성 및 잠재성장률 제고 효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은진기자 jineun@dt.co.kr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9년째 유지
2021년 7월 피치의 주요국 국가신용등급 <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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