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모바일 보험청약`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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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모바일 보험청약` 가능해진다

황두현 기자   ausure@
입력 2021-07-22 15:38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8건 지정
부산은행, 안면인식 기술 활용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
토스인슈어런스, 휴대폰으로 TM보험 설명·청약 서비스


10월부터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모바일 보험청약`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 제공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대면·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소액 보액의 중요사항을 설명할 수 있는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오는 10월부터는 은행 영업시간이 아니라도 비대면 거래 방식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해지고, 휴대폰 화면을 통해 보험상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등 8개 사업자가 신청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대구은행은 모바일기기를 통해 은행 창구에서 실명확인을 하는 서비스를 내년 4월 출시한다. 기존처럼 주민등록증 등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기존에 은행에 등록된 실명확인증표 스캔이미지와 창구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지명의를 확인하는 식이다. 실물 신분증 소지에 따른 소비자 불편과 분실 우려를 해소하고, 실명확인 간소화로 금융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오는 10월 출시한다. 실명확인증표 사진과 얼굴 촬영화면 특징점 등을 대조해 은행 앱에서 각종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에는 비대면 실명확인 시 영상통화나, 소액 자동이체 등 복수의 수단을 활용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없는 비업무시간에도 계좌개설이 가능해졌다.

토스인슈어런스와 DB손해보험, NH농협생명은 전화를 이용한 보험판매(TM) 시 계약 중요사항 설명과 청약절차를 모바일 기기로 진행하는 서비스를 지정받았다. 기존에는 TM 가입에 따른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모집 전과정을 녹음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했으나, 모바일 기기만으로 보험사가 TM 모집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설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저축성·변액보험은 제외되고,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한 월납 보험료 10만원이하 가입 건으로 한정된다. 또 계약 증거자료를 기록하고, 설명의무를 이행했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토스인슈어런스는 토스 앱을 통해 이달 10월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과 NH농협생명은 모바일 웹으로 서비스하는 방식을 각각 내달 2월과 3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시루정보와 페이콕은 별도의 하드웨어 단말이 없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지정받았다. 카드 가맹점은 QR코드 등 결제서버 접속을 위한 수단을 제공하면, 고객이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를 진행하는 식이다.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서비스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상환청구권 없는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지정받았다. 기보가 기업 간 물품·용역 거래를 통해 발생된 매출채권을 매입해 판매기업에 현금을 지급하고, 채권 만기일에 구매기업으로부터 대금을 회수하는 서비스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10월부터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모바일 보험청약` 가능해진다
(자료: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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