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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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신약 케이캡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

유선희 기자   view@
입력 2021-07-22 19:44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
강석희 HK이노엔 대표이사. HK이노엔 제공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음료 '헛개수' 등으로 잘 알려진 HK이노엔이 오는 8월 초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는 IPO를 앞두고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케이캡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해 24개국과 라이센스 아웃(기술수출)을 체결했다"며 "2028년까지 글로벌 100개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의 전신은 CJ헬스케어로, 2018년 한국콜마그룹에 인수돼 현재 사명을 바꿨다. HB&B(Health Beauty&Beverage) 사업과 전문의약품 사업이 주요 포트폴리오다.

HK이노엔은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13개 전문의약품 품목을 보유 중이다. 이 중 9개 제품은 자체개발 제품이다. ETC 부문의 매출은 연평균 4% 성장 중이며, 성장률이 높은 순환, 내분비, 소화 제품의 비중이 70%로 높다. 특히 수액사업의 경우 , 오송 수액 신공장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전문의약품 중 가장 주목받는 파이프라인은 케이캡이다. 경쟁 제품과 비교해 발현 시간이 빠르고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등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할 수 있다. 이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수출 국가를 대폭 늘리는 것은 물론 진출 국가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송근석 R&D 총괄 전무는 "현재 시장규모가 큰 브라질,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과 (라이센싱 아웃) 논의가 상당히 진행됐다"며 "미국은 임상 1상 결과가 나오기 전임에도 핵심 파트너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HK이노엔은 소화, 자가면역, 감염, 항암의 혁신 신약 4개 분야에서 16개의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캡을 제외하고 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은 총 9개다. 이 중 코로나19 백신(IN-B009)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을 신청했고, 수족구 2가 백신(IN-B001)은 임상 1상 진행 중으로, 2022년 임상 2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마 코스메틱 영역에서 한국콜마와의 시너지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건강브랜드 뉴틴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 두피탈모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에도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의 신규 라인업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서무정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은 "기업공개로 유입될 자금은 3000억여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1500억원은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글로벌 임상,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연구시설 투자 등 미래 성장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선희기자 view@dt.co.kr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
강석희 HK이노엔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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