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평택서 LGD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소재 양산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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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평택서 LGD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소재 양산공급

박정일 기자   comja77@
입력 2021-07-22 14:26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한국머크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산업단지에 위치한 신규 생산시설에서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용 공통층에 들어가는 정공수송 소재의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머크는 지금까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패널에 들어가는 정공수송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고, 이번 신규 생산라인의 가동으로 모바일용 패널까지 확대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소재가 들어간 LG디스플레이 모바일 OLED 패널은 올해 출시하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2011년 OLED R&D(연구개발) 센터를 개소한 이후 국내 패널사들을 위해 근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시설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며 "이번 소재의 확대 적용으로 향후 한국 OLED 패널 업체와의 더욱 긴밀한 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공수송층이란 OLED에서 전도성 전극이 있는 유리 기판 또는 유연한 필름 기판 위에서 전극 간에 생성된 정공을 원활히 수송해 주는 것으로, 전자 차단층 또는 발광층에서 전자수송층으로 침범하는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머크는 한국의 OLED 기간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2005년 OLED 및 유기물 관련 비즈니스를 시작했고, 2011년에는 OLED 합성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2014년에는 OLED 응용 연구소를 개소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에 차세대 OLED 발광다이오드 제조시설 설립을 위해 250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고, 이번에 양산 가동을 시작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LG디스플레이가 출하한 스마트폰용 플랙시블 OLED 패널은 3170만대로 2019년 970만대와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57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한국머크, 평택서 LGD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소재 양산공급
경기도 평택시 포승산업단지에 있는 한국머크 OLED 연구센터 전경. <한국머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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