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스, 판교 아파트 세대별 전자문패 ‘NOK’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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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스, 판교 아파트 세대별 전자문패 ‘NOK’ 설치

김대성 기자   kdsung@
입력 2021-07-23 10:17
유니언스, 판교 아파트 세대별 전자문패 ‘NOK’ 설치
사진= 유니언스. 제공

주식회사 유니언스(의장 박기업)가 다음 달부터 판교지역 아파트 세대별로 전자문패 'NOK'를 설치하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자문패 NOK는 iBEACON 기술을 통해 방문자의 신원을 자동으로 세대주에게 전달하여 불확실한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귀가 자동 알림 서비스는 자녀들의 귀가 알림을 통해 맞벌이 부부들의 근심을 덜 수 있으며 객지에서 따로 사는 가족 간에도 서로 알림을 보낼 수 있다.
NOK는 가정뿐만 아니라 사업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데 택배, 배달, 방문 서비스 업체 등에서 사용시 허가받지 못한 사람의 공동 현관문 출입을 방지하고 출입하는 방문자의 신분을 저장하여 우발적인 범죄에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관계자는 "NOK에 등록된 배송 업체는 물품 배송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한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니언스는 전자문패 NOK과 연동되는 '패밀리노크(Familynok)'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패밀리노크는 가족 간의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로 가족 또는 지인으로만 연결이 될 수 있어 사생활을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노크 또한 전자문패 NOK와 연동이 되어 가족이 귀가시에 푸시 메시지를 바로 받아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앱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자녀가 방과 후 집에 도착시 가족이 남겨 놓은 메시지(문자, 음성 등)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유니언스 박기업 의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족이 다 함께 거실에 모여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예전에는 매일 같이 얼굴을 보더라도 소통이 필요하면 가족 간에 따뜻한 쪽지를 냉장고 등에 붙이며 메시지를 주고받기까지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전자문패 NOK과 패밀리노크의 기능을 섬세하게 설계했다. 유니언스는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다루는 기업이지만 본질적인 가치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에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상을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기술로 이롭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 간의 유대보다는 개인이 우선시되는 요즘, 유니언스의 전자문패 NOK의 보급이 가족 간의 소통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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