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핵융합·암흑에너지·신경망 재건 등 과학난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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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핵융합·암흑에너지·신경망 재건 등 과학난제 해법 찾는다

이준기 기자   bongchu@
입력 2021-07-23 06:50

과기정통부, 3개 선도형 융합연구단 출범
세계 최고, 최초, 유일의 성과창출 목표


가상핵융합·암흑에너지·신경망 재건 등 과학난제 해법 찾는다
중력파우주 연구단은 다중신호 천문학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암흑에너지 규명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제공

국내 연구진이 인공태양을 구현하는 '가상의 소형 핵융합로'와 우주의 가속팽창 신비를 밝혀줄 '암흑에너지', '손상된 신경망 회복' 등 과학 난제 해결에 팔을 걷어 붙인다. 그동한 해결하지 못한 과학적 난제들을 기초과학과 공학 간 융합연구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의 '과학난제도전 융합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는 3개 선도형 융합연구단을 출범시킨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연구단은 △ST핵융합메타웨어 연구단(연구책임자 황용석 서울대 교수) △중력파우주 연구단(이형목 서울대 교수) △표적신경회로재생 연구단(최홍수 DGIST 교수) 등이다.

우선 ST핵융합메타웨어 연구단은 가상 핵융합로 구현을 통한 핵융합 난제 해결과 소형 구형토카막(ST) 핵융합 발전로 구축 기반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고성능 컴퓨팅 기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구형토카막(ST) 기반 핵융합로의 난제인 고압 플라즈마 감금과 제어 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한다. 이어 발전소에 비해 10분의 1 용량의 핵융합장치를 운영하고, 가상 핵융합로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가상핵융합·암흑에너지·신경망 재건 등 과학난제 해법 찾는다
ST핵융합메타웨어 연구단은 GPU 병렬 컴퓨팅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상 핵융합로 구현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제공

중력파우주 연구단은 다중신호 천문학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허블상수(은하의 속도와 거리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비례상수)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암흑에너지 성질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암흑에너지는 우주의 가속 팽창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이지만,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천문학 분야의 난제에 속한다.


연구단은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픽셀의 스펙트럼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망원경인 '7차원적 망원경(7DT)'을 개발한다. 이 망원경을 이용해 중성자별과 블랙홀 충돌에서 발생하는 중력파와 다양한 파장의 전자기파를 관측, 분석함으로써 암흑에너지 성질 규명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표적신경회로재생 연구단은 도파민 신경망 재건 플랫폼을 구축해 신경세포 소실로 인한 난치성 질환 극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뇌 신경망 형성을 위한 줄기세포 등에 자성을 부여하고, 제어가 가능한 멀티봇을 개발해 신경조직과 동일한 수준의 도파민 신경회로망 재건에 나선다. 이어 전임상시험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추진해 향후 난치성 신경질환 극복을 기반 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

3개 연구단에는 5년 동안 각각 9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과학난제사업을 통해 어렵고 도전할 가치가 있는 과제를 발굴, 지원해 융합연구가 한층 활성화되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가상핵융합·암흑에너지·신경망 재건 등 과학난제 해법 찾는다
표적신경회로재생 연구단은 자성의 원리를 기반으로 나노 멀티봇을 활용해 신경망 재건 플랫폼을 구축한다.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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