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 탈환’ 나선 신형 티구안…제타·티록 이어 폭스바겐 흥행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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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 탈환’ 나선 신형 티구안…제타·티록 이어 폭스바겐 흥행 잇는다

장우진 기자   jwj17@
입력 2021-07-23 06:31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작년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티구안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신형 티구안은 최저 3000만원대로 가격이 책정됐고 무상보증 서비스도 확대 적용돼 준중형 세단 제타, 소형 SUV 티록에 이어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전날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 판매를 개시하고 이달 말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형 티구안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4모션 프리미엄, 4모션 프레스티지 4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본인 프리미엄은 판매가 4060만원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VWFSK)의 출시 기념 프로모션 적용 시 3802만7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최상위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 가격은 4710원으로, 금융 프로모션 적용 시 4411만1000원으로 낮아진다.

여기에 5년·15㎞ 무상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치 토탈케어 서비스도 적용돼 유지비용 부담까지 크게 낮아졌다.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도 무상 제공된다.

이번 모델은 새로운 외관 디자인에 더해 브랜드의 혁신 라이팅 기술인 IQ.라이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무선 앱커넥트 기능 등이 적용된다.

특히 티구안에 적용된 차세대 엔진인 EA288 에보(evo) 엔진은 브랜드 혁신 기술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유럽에 적용되는 환경 규제인 유로7 표준을 충족한다.

티구안의 7인승 모델인 올스페이스 모델은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티구안은 작년 연간 1만1663대가 팔려 수입 SUV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모델이다. 올 들어서는 반도체 부족 등의 이유로 판매가 중단됐지만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모델 출시로 수입 SUV 왕좌 자리는 되찾는다는 목표다.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10월 준중형 세단 제타, 올해 초에는 소형 SUV 티록을 선보였다. 제타는 2650대 초도 물량이 완판됐으며, 올 들어서는 지난달까지 2418대 판매돼 브랜드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티록은 지난달 1029대가 팔리면서 전체 수입차 중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됐다.

여기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연내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부분변경 모델과 골프 신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을 비롯해 순수 전기차 ID.4, 대형 SUV인 아틀라스도 선보일 예정으로 라인업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슈테판 그랍 사장은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티구안은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 임이 입증됐고 한국에서도 벤치마크(기준)다"라며 "신형 티구안은 더욱 진보했고 새로운 가격 체계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기 돼 이전 판매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왕좌 탈환’ 나선 신형 티구안…제타·티록 이어 폭스바겐 흥행 잇는다
폭스바겐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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