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대단한 사람들…공범 드루킹은 형기 다 마치고 출소했는데 어찌 김경수는 지사임기를 거반 채우고 지금 들어가나”
“드루킹 역시 ‘음모론’으로 씨가 솔솔 뿌린 김어준의 작품”
“총연출 김어준에 감독 추미애, 주연겸 신스틸러는 김경수와 드루킹”
“그러나 이 음모론도 ‘청순가련’과 ‘원죄 없음’을 교지로 삼는 ‘좌파 세뇌교’의 한 분파일 뿐”
전여옥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드루킹 공범 김경수가 오늘 수감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김 전 지사가) '사법부가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 없다는 점은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며 "덧붙이길 '외면당한 진실은 언젠가 제 자리로 돌아온다'고 했다"고 김 전 지사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맞는 말이다. 진실이 제 자리에 돌아왔고 김경수는 제 자리인 '창원교도소'에 들어간 것"이라며 "죄를 짓고 스스로 결백하다고 자기 세뇌를 하는 것, 좌파들의 생존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뇌물 8억원을 빼도박도 못하게 드신 한명숙 전 총리, 성경책과 백합을 부여잡고 '결백하다!'고 한다"며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공범 드루킹은 형기를 다 마치고 출소했는데 어찌 김경수는 지사임기를 거반 채우고 지금 들어가나"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게 공정이고 정의인가"라며 "허익범 특검의 '완벽한 증빙과 증거자료' 앞에서 그들은 무력했다. 입도 뻥끗 못한다. 대신 그들은 또 다시 '음모론 시즌 2'로 불을 지핀다"고 거듭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재판부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XXXX' 상스럽게 천박하게 욕설을 해댄다"며 방송인 김어준을 저격했다.
그는 "드루킹 역시 '음모론'으로 씨가 솔솔 뿌린 김어준의 작품"이라며 "총연출 김어준에 감독 추미애, 주연겸 신스틸러는 김경수와 드루킹"이라고 했다.
끝으로 전 전 의원은 "그러나 이 음모론도 '청순가련'과 '원죄없음'을 교지로 삼는 '좌파 세뇌교'의 한 분파일 뿐"이라며 "비할 바가 아니지요. 한국의 일그러진 좌파들은 이미 '이단종교'가 됐다.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풀듯이 대선 '여론 조작'을 한 것이다.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경인선을 외치며 말이다"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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