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음원 사재기 막는다…中 QQ뮤직, 1계정당 1구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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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음원 사재기 막는다…中 QQ뮤직, 1계정당 1구매 제한

김아름 기자   armijjang@
입력 2021-08-30 12:12
중국의 음악 플랫폼인 텐센트 QQ뮤직이 '사재기' 방지를 위해 디지털 앨범이나 싱글을 계정당 1장씩만 살 수 있도록 제한했다.


신화통신이 발간하는 상하이증권보는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를 응원하기 위해 앨범을 대거 사들여 차트 순위를 높이는 관행을 막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주 중국 인터넷 당국은 연예인 인기 차트를 금지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팬들의 유료 투표를 막는 등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QQ뮤직에서는 지난 28일부터 음원을 중복으로 구매하는 것이 금지됐다. 또 다른 플랫폼인 넷이즈뮤직도 가까운 시일 안에 디지털 음원 구매 수량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중국 아이돌 스타 샤오잔(肖戰)이 싱글을 발표했을 때 가격 3위안(약 540원)의 이 싱글이 사흘 만에 5000만장 팔린 것이 맹목적인 '팬 경제'를 보여주는 예로 꼽힌다. 샤오잔의 팬클럽은 회원들에게 개인당 적어도 105장을 구매할 것을 요구했다는 대화 내용이 온라인에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팬들이 더 많은 계정을 만드는 방법으로 음원 중복 구매를 계속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포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아이돌 음원 사재기 막는다…中 QQ뮤직, 1계정당 1구매 제한
중국 QQ뮤직이 계정당 앨범 구매 제한 조치를 시작했다. <아이치이 우상연습생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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