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9432억 순매수, 외국인·기관 순매도
코스닥은 9일 연속 상승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7포인트(0.97%) 내린 3175.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8.99포인트(0.28%) 낮은 3198.03으로 출발해 장중 3171.78까지 내려갔다.
이날 개인이 943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5761억원, 외국인이 381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카카오뱅크(-7.77%)가 우정사업본부의 지분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소식에 급락하며 장중 시총 10위(우선주 제외)로 내려앉았다. 삼성SDI(-4.82%), 크래프톤(-3.06%), 기아(-2.33%)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0.96%), 증권(0.92%), 철강·금속(0.77%), 증권(0.92%), 보험(0.64%)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이중 은행(-6.68%), 의료정밀(-2.90%), 운수창고(-2.37%)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시장 거래량은 7억 3176만주, 거래대금은 13조 996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9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21포인트(0.12%) 오른 1047.19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17포인트(0.21%) 오른 1048.15에 출발해 1040대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다 강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8억원, 376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471억원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6.45%)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량은 12억 6577만주, 거래대금은 11조 2119억원이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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