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크래프톤·SK바사` 기관 의무보유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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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크래프톤·SK바사` 기관 의무보유 해제

여다정 기자   yeopo@
입력 2021-09-05 11:33

공모주 열풍주역 새내기주 주가 향방에 관심


`카뱅·크래프톤·SK바사` 기관 의무보유 해제
하반기 IP O대어들 연합뉴스

공모주 열풍을 일으켰던 IPO대어들이 이번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해제를 앞두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일반적으로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면 기관투자자들은 시세차익을 위해 보유 중이던 물량을 시장에 푼다. 앞서 지난 8월 3일 SK바이오팜은 한 달간의 의무보유 기간을 마친 주식 26만 5000주가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가 요동친 바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6일과 10일 상장 1개월을 맞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오는 18일 상장 6개월을 맞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의무보유 기간을 마친 물량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오는 6일 기관 배정 3602만여주 가운데 8.72%에 해당하는 314만 1600주가 시장에 새로 풀린다. 기관들이 공모 당시 1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수량이다. 전체 주식수 대비 지분율은 0.66%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 2일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지분 약 2.9%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하면서 주가가 7%이상 급락한 만큼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10일 기관 배정 수량의 16.9%에 해당하는 96만 6400주가 시장에 나온다. 전체 주식수 대비 지분율은 1.97%다.
크래프톤은 앞서 '고평가 논란'에 휘말리며 공모주 일반 청약 흥행에 실패한 바 있다. 지난 8월 10일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49만 8000원)를 밑돌았으나 주가가 다소 살아나며 지난 3일 종가 50만 9000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394만 8100주가 풀린다. 기관 배정 수량의 31.28%, 전체 주식수 대비 지분율은 5.16%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들 종목이 코스피200지수 및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효과로 8월 이후 강세를 보였지만, 지수 편입 이벤트가 끝나고 이들 종목의 의무보유 물량이 풀리며 자금의 방향이 앞으로는 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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