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재료 응용 분야서 글로벌 리더 도약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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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재료 응용 분야서 글로벌 리더 도약할것"

김수현 기자   ksh@
입력 2021-09-08 19:29

바이오플러스 코스닥 상장 출사표
보툴리눔 톡신 등 신사업 강화
오늘 수요예측 14일 일반 청약


"생체재료 응용 분야서 글로벌 리더 도약할것"
바이오플러스 제공

바이오플러스가 이달 코스닥에 상장한다. 히알루론산(HA)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해외 시장의 영업력과 경쟁력을 더 강화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8일 바이오플러스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인 MDM Tech 플랫폼 기술과 차세대 바이오 제품 추진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세웠다"며 "상장을 통해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바이오 제품 전문기업으로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와 메디컬디바이스 분야의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히알루론산 기반의 더말필러와 유착방지제의 경우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또 독자 개발한 플랫폼 특허기술인 'MDM Tech'을 바탕으로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등의 생체재료 응용 분야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다이어트 주사제(개량형 비만 치료제) 등 바이오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합법적인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지분인수와 공동경영을 통해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시장은 4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의 경우 내성으로 인해 지속력이 약화된다는 단점이 지적돼왔다.

바이오플러스는 단백질 반감기 조절 기술을 접목해 기존 제품의 지속력 한계 등을 개선한 바이오베터를 개발해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기존의 GLP-1 비만 치료제를 개량한 차세대 다이어트 주사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기존 주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9% 수준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신사업·신시장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육성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매출은 중국, 일본, 유럽 및 러시아, 동남아, 중동 등 해외에서 나온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중국 하이 자유무역지구에 합자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에 R&D센터와 생산기지, 웰빙뷰티 프랜차이즈병원 등을 포괄하는 미용성형 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인도 법인과 두바이 지사를 설립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3국에 직영 거점을 확보하고 일본과 유럽에도 법인 또는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영업조직 구축을 통해 국내 매출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바이오플러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예정가 범위는 2만8500원~3만15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밴드 상단 기준 약 44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공모 자금은 신제품 연구개발,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1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 13~1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달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예정가 기준 3966억원~4383억원 규모다.

바이오플러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43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2%, 79.0%, 72.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5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김수현기자 ksh@dt.co.kr

"생체재료 응용 분야서 글로벌 리더 도약할것"
8일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가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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