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캠프 "고발사주로 윤석열 묶고, 역선택 홍준표는 원팀 외면…文정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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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캠프 "고발사주로 윤석열 묶고, 역선택 홍준표는 원팀 외면…文정권 웃는다"

한기호 기자   hkh89@
입력 2021-09-13 14:15

崔측 이규양 특보 "文정권 尹 묶어놓고 洪 역선택 조작…본선 투표로 엎으려는 공작 꾸며"
고발사주 의혹에 "이회창 떨어뜨린 김대업 병풍사건 재연…文정권 진실 안 밝힐 것"
"洪 권력 압박받는 尹 외면은 소탐대실…劉 이어 배신" 공세도


최재형 캠프 "고발사주로 윤석열 묶고, 역선택 홍준표는 원팀 외면…文정권 웃는다"
지난 9월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우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13일 이른바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 논란에 관해 "문재인 정권은 이번 사건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묶어놓고 홍준표 의원은 역선택 조작으로 띄워놓고 선거에서 투표로 뒤엎으려는 정치공작을 꾸미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전 원장 캠프는 이날 이규양 언론특보 논평 '문재인 정권이 뒤에서 웃고 있다'를 통해 "대선 정국이 박지원 게이트냐, 윤석열 고발사주냐로 여야가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마치 지난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병풍사건을 재연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특보는 "당시 병역 브로커인 김대업이 병풍사건을 일으켜 이회창 후보가 떨어지고 김대중 후보가 당선됐지만 김대업의 사기 행각이 밝혀졌을 땐 이미 선거가 끝난 뒤였다"며 "결국 이번 사건(고발사주 제보 전말 등)도 문재인 정권이 대선이 끝날 때까지 진실은 밝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같은 상황에서 홍 의원이 자신의 지지율에 도취해 권력의 압박을 받고 있는 윤 전 총장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소탐대실 행태"라며 "유승민 전 의원이 정권을 빼앗긴 데 앞장선 배신행위였다면 홍 의원의 이같은 행보는 정권교체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주장했다.


최 전 원장 캠프는 앞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 대해 여론조사상 여권 지지층의 역선택을 받는 후보라며 '경선 조작' 의심까지 드러낸 바 있는데, '배신'이라는 딱지를 붙여 공세 수위를 높인 셈이다.

이 특보는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대선후보와 국민의힘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 문재인 정권의 음험한 정치공작을 분쇄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이 뒤에서 웃고 있다.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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