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脫중국 가속화] 美에 신기술·공급망 협력 대화채널 신설 제안

권준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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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脫중국 가속화] 美에 신기술·공급망 협력 대화채널 신설 제안

권준영 기자   kjykjy@
입력 2021-09-14 17:53

한미 통상장관급 첫 대면회담


[제조업 脫중국 가속화] 美에 신기술·공급망 협력 대화채널 신설 제안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글로벌 통상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기 속에서 한미간 공동 대응방안' 협의를 위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미국 측에 신기술 및 안정적 공급망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화채널 신설을 제안했다.


미국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보다 적극 참여하기 위한 조치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방미 중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통상장관급 회담을 열고 이같이 제안했다.

미국 측은 우리 측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양국 장관급 회담은 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열려 주목된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첫 장관급 대면 회담이다.

경제·통상 분야의 실질적인 후속 성과 창출을 위해 열렸다. 당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공급망·기술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경제 파트너십으로 격상됐다.


현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 강화를 통한 경제적 이익 추구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를 통해 중국에 대한 압박 강화도 꾀하고 있다.

이번 장관급 회담에서 여 본부장과 타이 USTR 대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공급망 및 기술통상, 글로벌 백신 공급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수산보조금 협상 등 WTO 각료회의(MC-12)의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타이 대표는 양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위원회와 그룹을 충분히 활용하자고 밝혔다.

또 노동자 권리와 같은 분야에서도 한미FTA를 통해 공동 의제를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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