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혁신의 K팝 역사… 프로슈머와 새로운 도약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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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혁신의 K팝 역사… 프로슈머와 새로운 도약 나설 것"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1-09-15 14:03

SM 총괄 프로듀서 '구글 포 코리아' 연사
"프로슈머 가공 콘텐츠 공유 생태계 되면
무한한 '콘텐츠 유니버스' 만들어질 것"


이수만 "혁신의 K팝 역사… 프로슈머와 새로운 도약 나설 것"
'구글 포 코리아' 참석해 발표하는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SM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의 역사는 혁신이었고, K팝 산업은 이제 '프로슈머'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15일 구글코리아가 개최한 온라인 행사 '구글 포 코리아'(Google for Korea)에 연사로 참석, 'K팝과 유튜브가 만나 이룬 성과,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유튜브에서 프로슈머들이 가공한 콘텐츠를 우리가 자유롭게 다 같이 공유하는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마침내 무한한 '콘텐츠 유니버스'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SM이 2009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처음으로 유튜브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며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 등의 콘텐츠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보다 쉽게 한국의 대중음악을 접하고 열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제 프로듀서의 시대에서 프로슈머가 정점을 이루는 시대로 치닫고 있다. 프로슈머들의 재창조를 통해 SM이 지닌 '킬러 콘텐츠'의 가치도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슈머는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상품 생산에 능동적으로 관여하는 소비자를 일컫는 개념이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6월 개최한 SM 비전 발표회 등을 통해 프로슈머를 K팝 산업의 새로운 열쇳말로 제시하고 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프로슈머의 콘텐츠 재창조를 지원하는 SM의 '핑크 블러드' 프로젝트, 유튜브와 협업해 과거 뮤직비디오를 리마스터링하는 프로젝트 등도 소개했다. 그는 "K팝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명곡들이 담긴 뮤직비디오가 새롭게 공개된다"며 "K팝 성장의 역사를 이끌어온 SM과 유튜브의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총괄 프로듀서 외에도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구글 및 유튜브의 글로벌 임원과 강훈식 국회의원, 김희곤 국회의원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기업 알파베타(AlphaBeta)의 프레이저 톰슨(Fraser Thompson) 운영 총괄,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의 에이드리언 쿠퍼(Adrian Cooper) 사장 등 여러 연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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