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면세점 만들기 본격화"…롯데免 `스마트영수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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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면세점 만들기 본격화"…롯데免 `스마트영수증` 도입

김수연 기자   newsnews@
입력 2021-09-15 10:32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스마트영수증 발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영수증은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전자영수증이다. 종이 영수증은 화학물질로 코팅한 특수 용지인 '감열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 자원 낭비 및 환경 호르몬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롯데면세점 회원이라면 상품 구입 즉시 롯데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스마트영수증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공항에서 면세품 인도 시 필요한 교환권도 스마트영수증으로 대체된다.

그동안 국내 면세업계에선 스마트영수증을 구매 이력 확인 등 종이 영수증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일부분 활용했으나, 면세품 교환권까지 디지털화한 것은 롯데면세점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스마트영수증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약 100만 장의 종이 영수증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종이 영수증이 필요한 고객의 경우엔 매장에서 상품 결제 시 종이 영수증 추가 발급 또한 가능하다.


스마트영수증은 롯데인터넷면세점 로그인 후 '마이롯데-스마트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시점부터 4년간 보관된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전점에서 스마트영수증 서비스 시행 후 해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은 ESL(전자가격표)을 최근 국내 6개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처음 명동 본점 스마트스토어에 도입한 ESL은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상품 정보를 별도의 교체 작업 없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회사는 ESL을 활용해 상품 정보검색부터 셀프 결제까지 고객들이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디지털 면세점 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의 'Duty 4 Earth(지구에 대한 의무)'라는 친환경 경영 슬로건에 맞춰 쇼핑 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낭비가 발생하는 부분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찾아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해 환경을 보호하고 고객의 쇼핑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친환경 면세점 만들기 본격화"…롯데免 `스마트영수증` 도입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2층에서 직원들이 스마트영수증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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