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아들 아닌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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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아들 아닌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근무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21-09-15 19:43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혜 시비가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장기간 근무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곽 의원은 15일 "아들이 2015년 화천대유 직원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입사했고 5~6개월 전인 올해 초 그만뒀다"면서 "왜 그만둔 지는 모른다. 그것까진 물어보진 않았다"고 말했다.
곽 의원의 아들은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도시·부동산개발을 전공했다.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주이자 언론인 출신인 김모씨는 곽 의원과 성균관대학교 동문 사이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 의원도 "화천대유 사장 김모씨와는 그가 (언론사) 법조기자일 때부터 알고 지낸 건 맞는다"고 인정했다.

곽 의원의 자녀 외에 박영수 전 특검의 딸도 회계사로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재명 캠프의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SNS에 "이 지사에게 들이댄 잣대대로 보자면 (곽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근무는) '야당 게이트'이자, 전직 검찰과 법조기자의 이권 카르텔"이라며 "이제 이 지사를 어떻게든 음해해보려는 저질 꼼수는 그만두고, 장기표 전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은 빨리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천대유는 이 지사가 경기도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인 지난 2015년 추진한 '분당 대장동 택지개발사업' 자산관리 업체다. 5000만 원을 투자해 수백억 원대의 배당금을 받아 특혜 논란이 일었다. 앞서 장 전 예비후보는 이 지사가 화천대유에 특혜를 줬고, 이 지사 아들이 화천대유 계열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와 관련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 사업은 민간개발 특혜를 막고 5503억원의 개발이익을 환수한 모범적 공공사업"이라며 "아들도 화천대유 관련 회사에 근무하고 있지 않다. 모두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화천대유 의혹을 처음 제기한 장 전 예비후보 등에는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재명 지사 아들 아닌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근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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