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51만명 늘었지만…제조업 일자리 다시 `마이너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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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51만명 늘었지만…제조업 일자리 다시 `마이너스` 전환

은진 기자   jineun@
입력 2021-09-15 09:07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51만8000명 증가했다. 코로나19 4차 확산세에도 6개월 연속 증가세는 유지했지만, 증가폭은 4개월 연속 둔화했다. 제조업 일자리도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8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는 지난 3월(31만4000명)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다. 하지만 증가폭은 5월(61만9000명), 6월(58만2000명), 7월(54만2000명)에 이어 넉달 연속 둔화하고 있다.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만6000명 줄었다.

제조업 외에도 도매및소매업에서 11만3000명(3.3%),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에서 4만3000명(8.3%)의 취업자가 줄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률(15세 이상)은 61.2%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올랐다. 실업자 수는 74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명 줄었다.


실업률은 2.6%로 0.5%포인트 떨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75만8000명으로 10만6000명 줄어,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 7월 12일 수도권에 상향된 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서 4차 대유행이 8월 조사기간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1~3차 때와는 좀 달리 취업은 일부 업종에 제한적 영향을 미쳤고, 8월에도 고용회복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8월 취업자 51만명 늘었지만…제조업 일자리 다시 `마이너스` 전환
월별 고용률 추이.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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