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마세라티’ 조성은, ‘임금체불 논란’ 반박…“허위사실, 바로잡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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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마세라티’ 조성은, ‘임금체불 논란’ 반박…“허위사실, 바로잡아달라”

권준영 기자   kjykjy@
입력 2021-09-15 10:22

장문의 해명글 남기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 적극 반박


‘1억 마세라티’ 조성은, ‘임금체불 논란’ 반박…“허위사실, 바로잡아달라”
조성은씨.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임금체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성은씨는 "이상한 임급체불 논란"이라며 "현재 직원이 없고 임원들과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 중인 상태에서 위 보도가 이뤄졌으며 기 종료된 근로관계에 있는 직원들과는 임금 등 모든 것들은 지급까지 전부 당연히 마쳤다"고 밝혔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을 해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먼저 '원본 대화방의 부분'에 대해서는 "텔레그램 대화 소스를 디지털 원본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것을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 이 부분은 '손준성 보냄'의 고발장 송부 대화록과 '김웅 국회의원'의 확인하시면 방폭파, 하는 부분도 모두 마찬가지"라며 "따라서 손준성 검사 등이 해당 날짜에 대화로 자료를 송부하신 것은 전부 디지털 포렌식과 과정과 진본확인을 마쳤기 때문에 위 대화가 2020. 04. 03.~2020. 04. 08. 의 대화의 기록인 것은 '주장'이 아니라 사실관계로 입증 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수사기관에서의 입증 과정을 각 절차를 거친 증거입증의 내용을 정치공방으로 없는 사실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야당과 윤석열 캠프는 사법체계를 우습게 만들지 않길 바란다"고 윤 전 총장을 저격했다.

문제가 된 '2020. 04. 03.~ 2020. 04. 08에 종료된 범죄 사실'과 관련해서는 "이 부분 외에 사실관계나 이후 해당 범죄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존재하는 증거들을 수 차 제공하여 지금까지 밝혀온 내용들이며, 이 외의 허위 또는 억지주장(이필형씨 등 성명불상자 동석) 등에는 제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조씨는 '출국 관련' 문제에 대해 "저는 민간 스타트업으로 올해 준비하고 있던 ESG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글로벌 버젼 런칭을 준비하고 있었서 해외진출 등 여러 일정들을 잡고 있었습니다만, 무슨 의도로 출국금지를 하는 것에 온 힘을 쏟는 지는 이해가 안 간다"며 "본인들의 증거제출과 수사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1억 마세라티’ 조성은, ‘임금체불 논란’ 반박…“허위사실, 바로잡아달라”
조성은씨. JTBC 방송화면

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발 자료에서 발견된 포토샵과 관련해서는 "제가 제출한 자료들은 해당 수사기관, 일부 제출한 곳은 뉴스버스가 전부입니다만, 어떤 경로로 입수가 되었는지 의문이 드는 자료에서 포토샵 등으로 수정된 내용들이 있다고 어제 밤 늦게 기자님 두 분의 전화를 받았다"며 "그래서 같은 이미지 원본을 제공하면서 다시 살펴보라고 하니 제가 직접 기자님에게 제공한 파일은 그런 이미지 수정 등의 내용은 없었다. 의원실에서 직접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변경했는지, 출처가 어디길래 포토샵으로 수정하여 왔는지 등을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2020. 04. 03. ~ 2020. 04. 08의 원본자료 공개'에 대해서는 "손준성 검사가 보낸 자료들이 새롭게 저장된 날짜 외에, 2020. 04. 03.~2020. 04. 08에 직접 다운로드 기록이 있는 이미지 원본들을 공개하겠다"며 "사실을 보도하고 싶은 기자님들께 직접 제공하던지 계신 자리에서 언론사에서 직접 공개를 하던지 하겠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조씨는 "밤사이 오는 질문의 주된 내용들이 위 사안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기자님들께서 보시기 편하시라고 정리하여 올린다"며 "공무집행 관련하여 국정원법 위반의 내용도 없고 모든 고발 행위 자체가 공익신고의 불이익을 주고자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이 또한 대응하여 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성은, 네 정체가 뭐냐? 33살 청년이 1억 중반 한다는 이태리제 수제차 마세라티를 타고, 서울역 부근 대형 아파트에 살고. 경영하던 회사는 국세체납에 대출금은 연체되고, 직원들은 월급 못 받고 있고"라며 "박지원 국정원장 방송출연 때 보좌진도 아니면서 수행해가서 대기실에 함께 있고. 그 비싸다는 롯데호텔 모모야마라는 일식집에서 밥 먹고. 도대체 네 정체는 뭐냐? 열심히 살아가는 이 땅의 청년들 속 뒤집어놓으려고 나왔냐?"라고 조씨를 저격했다.

같은 당 김미애 의원은 "허영, 허세에 가득 찬 청년으로 보인다. 가볍기 이를 데 없다. 정치가 그렇게 쉽나"라며 "그런 청년을 정치판이 키워준 꼴이다. 도대체 조성은을 키워준 이유는 뭘까? 정치권이 반성하고 개혁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을 섬기는 일이다. 조성은이 우리 정치판의 실체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각자 삶의 현장에서 한발한발 내딛는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그래야 정치판에서도 기회주의자, 양아치가 끼어들 틈이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세금도 연체하고, 직원 봉급도 못 주는 분이 고급 주택에 마세라티 승용차. 무언가 느낌이 '확' 오는 듯"이라고 직격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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