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다음달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에서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명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중 '엘리포레시티'는 '자연과 도시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04㎡ 1722가구로 구성되며 1블록 716가구, 2블록 1006가구다.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대우건설은 커뮤니티 플랫폼 관리업체인 '쏘시오리빙' 과 협업해 입주민들에게 스포츠, 문화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서울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에서나 제공됐던 헬스케어 등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단지는 연봉산에 둘러싸인 입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녹지 조망도 가능하다. 거의1지구 도시개발의 일환인 수변공원 및 3㎞ 순환산책길 등이 계획되어 있다. 단지에서 67번 국도, 구포∼생곡 국도, 거의IC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구미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경부선 구미역 및 구미종합버스터미널 등도 차량으로 20분 내외면 도달 가능하다.
호재도 잇따른다. 총사업비 1조6868억원을 투입해 전자, 정보기기,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및 탄소섬유 등의 업종을 유치하는 5단지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경북 구미시는 부동산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전매 및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청약이나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