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개강하는 '2021 시민 건축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7개 강좌(이론 강의 4회, 현장 강의 3회)로 진행한다. 오후 7~9시 온라인 줌(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론 강의는 '알고 들으면 달리 보이는 도시, 건축이야기'를 주제로 공공건축과 새로운 도시 거주방식을 살펴보며, 도시와 건축에 대해 다양한 관점들을 공유한다.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 이영범 경기대 교수, 홍영애 몰드 건축사사무소 대표, 김하나 서울 소셜스탠다드 대표가 강의한다.
온라인 현장 강의는 스마트주택과 패시브주택, 공공건축의 활용성에 대해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가 직접 설계 의도와 건축 과정을 설명한다. 하태석 건축가의 '미래주택: I AM HOUSE'와 송하엽 중앙대 교수의 서울공예박물관, 이정훈 건축가의 '선유재'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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