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인 김인선 서울육개장 대표는 작년 6월부터 매월 2회 성산구에 102만원 상당 육개장 및 밑반찬 195통을 지원하고 있다. 음식은 홀몸노인, 장애인 등 식생활이 취약한 가구 15세대에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전달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사업이 힘들 때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희망을 가졌다. '영웅시대'의 회원으로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성산구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등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식생활 취약세대가 늘었는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영웅시대 회원들은 각종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영웅시대 부산 웅리버 회원들은 작년 12월 9일 사랑의 열매 부산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1006만7895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웅리버 회원들은 2020년 12월 비영리 공익법인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부산 지역 노숙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약 500만원을 전달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