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멜론 메인차트인 TOP100 차트 톱10에 임영웅이 부른 8곡이 진입했다.
1위는 임영웅의 대표 발라드 곡으로 자리매김한 '사랑은 늘 도망가'가 차지했고 '나만 믿어요'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5위는 '다시 사랑한다면(김필 Ver.)', 6위는 '그대라는 사치'가 각각 이름을 올렸고 7위는 'HERO', 8위는 '잊었니', 9위는 '끝사랑'이 랭크됐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가수 이문세의 노래를 작곡가 한밤이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임영웅만의 섬세하고 촉촉한 감성은 물론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랜 시간 같이한 사람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가수 설운도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설운도는 "임영웅을 위해 특별히 선물한 자작곡"이라며 "작곡 단계부터 오직 임영웅만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오직 임영웅만이 이 곡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멜론 톱10을 장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일에도 멜론 메인 차트인 TOP100 차트 1위부터 10위에 임영웅이 부른 8곡이 올랐다. 순위는 이번과 동일하다. 한편 임영웅은 이달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1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