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팬들이 지민의 개인브랜드 평판 1위 등 대기록 행진을 축하하며 또 다시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기부 활동에 나섰다.
지민의 캐나다 팬베이스 JIMIN UNITED는 최근 지민이 이달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로 39개월 1위, 솔로곡 필터 전 세계 아이튠즈 116개국 1위 달성,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 자격 획득 등을 축하하기 위해 '유니세프캐나다'와 캐나다 유엔난민기구, 캐나다 구세군에 '박지민'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번 기부는 긴급 피난처, 식품, 의료 지원 및 안전한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우크라이나 국민,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JIMIN UNITED는 지난달부터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해왔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4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공식 SNS를 통해 인도적 지원을 위한 원화 특별 계좌를 개설하자, 지민의 팬들은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에 나섰다. 또 지난 10일과 12∼13일 서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후, 티켓 비용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공식 개설된 특별 계좌에 '지민'의 이름으로 릴레이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JIMIN UNITED는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재난이 일어난 터키와 호주, 레바논, 필리핀뿐만 아니라 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위해 팔레스타인 어린이 구호 기금에 기부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