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다음달 첫 전국투어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티저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영웅은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만나러 갑니다! IM HERO(아임 히어로) 콘서트 티저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에담(Etham)의 '12:45'를 열참하며 영상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 잡았다. 임영웅은 고음을 부를 때 머리를 꽉 잡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Astronaut In The Ocean','Creep', '심' 등을 따라 불렀다. 이 과정에서는 따라하기가 어려운 노래를 "어쩌고 저쩌고"라며 당당하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영어 노래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묻자 "글로벌 세대이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라며 자신을 영어로 소개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영국식 발음도 잘 구사해 눈길을 모았다. 임영웅은 왕좌의게임을 꼽으며 "드라마로 영어를 배운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영웅 노래방'을 끝낸 임영웅이 콘서트 티저 영상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임영웅은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콘서트에 한발짝 다가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이 끝난 후에 임영웅은 "차려주신 밥상에 숟가락 정도만 얹고 집에 간다. 너무 예쁘게 잘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로 만나요 건행"이라는 자막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됐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임영웅의 5월 전국투어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임영웅 유튜브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