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는 최근 서울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아 서른세 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도시락 봉사 활동 중이다.
나눔모임 관계자는 "오래간만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인원이 모여서 더 즐겁고 신나는 봉사였다. 쌀 씻고 채소 다듬으면서도 첫 정규앨범과 콘서트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손으로는 열심히 일하면서도 서로 눈빛들 교환하면서 하늘색 옷을 입고 이렇게 모여서 봉사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이 소중한 마음들이 어렵고 힘드신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더더욱 감사할 따름이다. 신부님께서 코로나19 걱정 안 하게 되면 도시락 배달뿐 아니라 적적하신 어르신들께 말동무 되어 드리는 봉사도 하자고 말씀하셨다. 진짜 마스크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봉사할 날이 빨리 오길 기원해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5월 2일 데뷔 첫 정규 앨범 'IM HERO' 발매 이후 같은 달 6일부터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에서 21회에 걸쳐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진행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가 최근 서울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아 서른세 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나눔모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