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우리…'는 극중 주인공의 이별 테마로 헤어진 후의 쓸쓸하고 그리운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곡은 담백한 보컬이 쓸쓸하게 이어지며 슬픈 감정이 고조된다.
후렴구의 '기다릴까요, 그대도 기다릴까요. 찬란했던 우리 모습들이 떠올라서, 불안한 마음에 또 그대를 불러보네요' 등의 솔직한 노랫말과 감미로운 멜로디, 그리고 호소력 짙은 모세의 보컬을 풍부한 스트링라인이 한없이 감싸며 그리움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모세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왔다! 장보리', '으라차차 내 인생'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 만큼 이번 OST에서도 독보적인 감성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OST는 OST, 성인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작곡가 최철훈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모세는 '사랑인걸', '좋은 사람' 등 많은 히트곡을 부른 국내 대표 발라더다. 최근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에 출연했으며 리메이크 시리즈 프로젝트 're:hi'를 순차적으로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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