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좋은변화는 지난 14일 영웅시대 전국 팬클럽(구 서경방)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을 방문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좋은변화는 '좋은변화를 위한 바른나눔을 실천하는 NGO단체'로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영웅시대 전국 팬클럽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안정 지원, 설 명절맞이, 쪽방촌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나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건강을 위한 신선과일 나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은 포천 소흘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 나가는 고향 포천 소흘읍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좋은변화 홍민기 이사장은 "가수와 팬의 선한 영향력 모범이 되는 영웅시대 전국 팬클럽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귀한 후원금은 포천 소흘읍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바르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진백골대대장은 최전방 장병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달받은 기부품과 귀한 발걸음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육군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웅나라는 2020년 모교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연탄은행 후원,취약 계층 아동 후원,복지관 기부에 이어 이번 백골부대 복지물품 위문까지 3038만5000원을 후원했다.
웅바라기스쿨은 작년 12월 26일 KBS 임영웅 단독콘서트를 기념하며 사랑의 달팽이에 608만원 기부한 바 있다. 웅바라기스쿨 관계자는 "올해는 임영웅의 32번째 생일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소리 선물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동참하게 됐다"라고 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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