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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빠진 용산 대통령실 `집들이’

임재섭 기자   yjs@
입력 2022-06-19 17:59
김건희 여사는 빠진 용산 대통령실 `집들이’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ㆍ보훈가족 초청 오찬을 마친 뒤 관람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외부 비판에도 '조용한 내조' 대신 대외 행보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김 여사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주민초청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별도 외부 일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 여사는 앞으로 동물권 보호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등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기 어려운 행사에 참여해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에 발맞춰 김 여사 지인을 채용해 활동을 보좌하는 등 사실상 '제 2부속실' 기능을 우회적 방법으로 부활시켰다"면서 "윤 대통령은 '조용한 내조' 와 '제 2부속실 폐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공식 기구인 제2부속실보다는 기존 부속실 직원이 필요에 따라 보좌하는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폐지는 윤 대통령 공약 사항"이라며 "이를 어떻게든 지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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