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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역 앞 혁신디자인 40층 공공시설

박은희 기자   ehpark@
입력 2022-06-19 12:34
용마산역 앞 혁신디자인 40층 공공시설
면목동 복합공공시설 설계 당선작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인근 중랑구민회관 부지에 혁신적 디자인을 반영한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안을 공모한 결과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역 100m 이내에 있으며, 현재 중랑구민회관과 청소년수련관 등으로 이용 중이다. 당선작 설계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지하 3층~지상 40층 연면적 약 9.8만㎡ 규모의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주택 702가구와 청소년수련관, 구민회관, 주민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당선작이 제시한 콘셉트는 오픈스페이스(도시를 향해 열린 마당), 어반벨리(레벨차를 활용한 커뮤니티 특화), 아트리움(다양한 문화와 생활의 융복합) 등이다.

면목로와 용마산역을 연계하고, 20m 레벨 경사를 극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특화를 계획해 흩어져 있는 생활·문화·행정 등 다양한 기능을 융복합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계획했다.


공공주택은 지난 4월 서울시가 임대주택 혁신방안으로 내놓은 평형 확대, 고품질 마감재 등을 적용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조성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화 사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설계안을 공모해왔다. 지난 17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접수된 2개 공모안 가운데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지역 문화 중심지 역할의 복합타운 계획에 부합하고 면목로 변에 오픈 스페이스(열린 공간)를 계획해 접근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인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사업 시행자인 SH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공공시설 복합화 사업의 좋은 모델을 만들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명소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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