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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덮친 세계경제… 정권마저 뒤흔든다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2-06-20 19:44
전 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고물가) 공포가 각국 정권의 기반을 뒤흔들고 있다. 프랑스 하원 선거에선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여당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콜롬비아 대선에선 사상 첫 좌파 정권이 탄생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하원 결선투표의 집계를 마무리한 결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르네상스당을 비롯한 여권 '앙상블'이 전체 577석 중 245석을 얻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프랑스 집권 여당이 하원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20년만에 처음이다.

같은 날 치러진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선 좌파 연합 '역사적 조약'의 구스타보 페트로(62)가 50.4%(개표율 99.99%)를 득표해 콜롬비아 사상 처음으로 좌파정권이 탄생했다. 물가급등으로 현 정권에 분노한 콜롬비아인들의 민심이 페트로의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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