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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하자 배아픈 일본…"한국 독자 개발 아닐 걸?" 트집

박상길 기자   sweatsk@
입력 2022-06-22 09:36
`누리호` 성공하자 배아픈 일본…"한국 독자 개발 아닐 걸?" 트집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연합뉴스>

`누리호` 성공하자 배아픈 일본…"한국 독자 개발 아닐 걸?" 트집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21일 대전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 관제센터에서 연구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누리호` 성공하자 배아픈 일본…"한국 독자 개발 아닐 걸?" 트집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일인 21일 오전 전남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에서 관람객들이 발사를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21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가 성공하자,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독자 기술은 아닐 것"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왔다.


이날 일본 주요 온라인 포털인 야후재팬 국제분야 가장 많이 본 뉴스에서 누리호 소식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현지 언론들은 누리호 발사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마이니치신문이 전한 누리호 기사에는 15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마이니치 신문은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라고 한다"고 보도했고 산케이 신문은 온라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국산 로켓은 아직 아이 레벨이다", "정말 독자 개발인가?", "독자 개발이 아니고 러시아 기술", "일본에서는 보도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누리꾼들은 "어느순간 반도체처럼 싹쓸이하는 순간이 올 것", "제조공정부터 모두 한국이 개발한 것이 맞다", "일본은 이제 한국의 적수가 못 된다"라는 등의 댓글로 맞받아쳤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린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모사체가 2차 발사에서 이날 궤도에 안착했다. 대한민국은 이로써 세계 7번째로 1톤(t) 이상인 실용적 규모의 인공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자체 기술로 쏘아올린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누리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개발된 최초의 우주 발사체다. 2013년 3차 발사에서 성공한 누리호(KSLV-Ⅰ)은 2단만 국내 기술로 개발됐고 1단은 러시아에 의존했다.

이와 달리 누리호는 위성을 쏘아올린 75톤(t)급·7t급 액체 연료 엔진으로부터 발사체에 탑재된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에 이르기까지 핵심 기술과 장비 모두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특히 향후 대형·소형 발사체 개발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75t급 엔진의 성능을 성공적으로 입증함에 따라 앞으로의 우주 개발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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