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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비상경영 확대 선포…경영진 성과급 반납

은진 기자   jineun@
입력 2022-06-22 15:50
한국서부발전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 및 1직급의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21일 제1차 서부혁신위원회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고강도 자구노력을 기반으로 비상경영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경영진 및 주요 1직급 직원의 성과급을 반납하겠다"며 "재무악화 개선 및 국민신뢰 확보를 위해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4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서부발전은 경영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1월 박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부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뉴 턴(New Turn) 프로젝트'에 착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중 39개 안전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영업비용 감축을 위해 경비 30.1%를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대재해 근절 △발전원가 혁신 △재무구조 개선 △사업기능 조정 △조직효율 향상 등 5대 방향별 15대 추진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 기존의 '뉴 턴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하는 비상경영도 선포했다. 발전소 정비 효율화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308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정책방향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사업투자비 약 2000억원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박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올해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주요 1직급 직원의 성과급은 50% 반납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경영 전반의 과감한 개선이 절실하다"며 "비상경영을 통해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부합하는 경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서부발전, 비상경영 확대 선포…경영진 성과급 반납
서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서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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