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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압수수색...또다시 이재명 정조준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2-06-23 13:57
검찰이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쌍방울 그룹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병문 부장검사)는 23일 수사관들을 서울 쌍방울 본사로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해왔으며, 업체가 발행한 전환사채(CB) 거래 내역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이 의혹과 관련성이 제기된 업체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전 경기도지사·사진)에 대한 수사도 급물살을 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재명 상임고문이 경기도지사를 지내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인들에게 거액의 수임료가 특정 업체의 전환사채 등으로 대납 됐다는 것이다.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지난해 10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상임고문을 고발했다.

이 사건은 현재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가 맡고 있으며, 검찰은 작년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 및 서울지역 세무서 압수수색, 이 상임고문의 당시 변호인단 조사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이 상임고문은 작년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변호사비를 다 지불했다"며 의혹을 일축했고, 쌍방울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허무맹랑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광태기자 ktkim@
검찰, 쌍방울 압수수색...또다시 이재명 정조준
쌍방울그룹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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