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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위조상품 적발에 경력단절 여성 `맹활약`

이준기 기자   bongchu@
입력 2022-06-23 10:43

특허청, 재택 모니터링단 운영...45만건 적발
소비자 피해예방 3.9조 달해..가방, 의류 등


온라인 위조상품 적발에 경력단절 여성 `맹활약`
특허청은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위조상품 게시물 45만 건에 대한 판매 중지와 3조9000억원의 소비자 피해 예방 효과를 거뒀다.

특허청 제공

특허청은 2019년부터 올 4월까지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위조상품 게시물 45만 건을 적발, 판매 중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재택 모니터링 인력으로 채용해 온라인 주요 유통 채널의 위조상품 게시물 차단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2019년 4월 출범했다. 현재 육아,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 등을 총 153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들이 판매 중지시킨 위조상품의 예방 효과는 2019년 9381억원(12만1000건 적발), 2020년 9114억원(12만6000건 적발), 2021년 1조5761억원(17만1000건 적발), 2022년 4월 4592억원(2만9000건 적발) 등 총 3조9000억원에 이른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가방, 의류, 신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상표별로는 구찌, 루이비통, 샤넬, 발렌시아, 프라다 등의 순이었다. 침해된 상표권은 모두 690개에 달한다.


우유선 루이비통코리아 지식재산권 담당 이사는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은 해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좋은 사례로, 모니터링단과 상표권자가 위조상품 유통방지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운영되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휴일 등에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습·다채널 판매자에 대한 기획수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모니터링단은 상표권자의 브랜드 가치 보호와 소비자 피해 예방에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온라인 위조상품 적발에 경력단절 여성 `맹활약`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적발한 게시물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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