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5185만2169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를 분석했다. 지난 5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3773만8602개보다 10.25% 증가했다.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정, 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1위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292만1279, 미디어지수 257만8350, 소통지수 208만2028, 커뮤니티지수 234만59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92만7602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192만5044와 비교하면 16.75%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6월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임영웅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5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3773만8602개보다 10.25%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22.32% 상승, 브랜드 이슈 10.03% 상승, 브랜드 소통 5.97% 상승, 브랜드 확산 5.92%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반과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한 임영웅 브랜드가 1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유 브랜드가 2위, 축제를 통해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싸이 브랜드가 3위를 차지했다. 팬덤을 가진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주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이 24일 출연한 KBS 2TV 가요순위프로그램 '뮤직뱅크' 시청률이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뮤직뱅크' 1124회는1.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는데 전주 방송이 기록한 0.5% 시청률 보다 두배이상 상승한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올해 '뮤직뱅크' 최고시청률이다. 시청률 가뭄 현상에 시달리며 0%대 중반 시청률을 이어오던 '뮤직뱅크'로서는 임영웅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임영웅이 이날 부른 '무지개'는 정규 1집 'IM HERO(아임 히어로)' 수록곡이다. 산뜻 발랄한 가사와 춤이 어울어진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임영웅은 23일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무지개 영상이 네이버 톱100 1위를 기록했다.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후 한 달 만에 찾은 음악방송에서 그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후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콘서트 중에 시간을 내서 '엠카운트다운'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