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전날 기준 세계 선주문량 150만 장을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6일 만에 선주문량이 80만장을 돌파한 것보다 약 1.8배 많은 수치다.
블랙핑크는 오는 19일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발표하며 '디 앨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핑크색과 독을 뜻하는 베놈을 합친 단어로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의미한다. '디 앨범'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밀리언 셀러 타이틀을 얻은 블랙핑크가 '본 핑크'로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핑크 베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9일 오후 1시, '본 핑크'와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다음 달 16일 발표된다. 블랙핑크는 다음 달 정규 앨범 발매 이후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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