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베놈'은 지난 19∼25일 집계기준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핑크 베놈'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일주일 동안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로도 선정됐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19일 공개된 후, 7일 13시간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들이 앞서 2020년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세운 케이팝 걸그룹 2억 뷰 도달 최단기간인 7일 46분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24시간 동안 9040만 조회 수를 기록해 24시간 기준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 노래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는데 해당 차트에서 케이팝 가수와 노래가 기록한 최고 순위다. 지난 일주일 간 '핑크 베놈'의 스트리밍 횟수는 4128만6215회에 달했다. 이 노래는 발매 후 3일 연속으로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손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22위로 진입했다. 블랙핑크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한 것은 2018년 6월 '뚜두뚜두' 이후 여덟 번째다. 블랙핑크가 이 차트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은 2020년 6월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사워 캔디'로 17위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핑크 베놈' 무대를 선보인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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