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가 뮤직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와 손잡은 '컬러 프로젝트(Color Project)'의 두번째 싱글 'DANGER'가 26일 정오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6일부터 창조와 클래프컴퍼니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앨범 커버,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협업 소식을 알리고 K팝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창조가 참여한 '컬러 프로젝트'는 음악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음악에 색(色)이라는 시각적 요소를 더해 새롭게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다. 앞서 감성 보컬 듀오 프리티브라운의 구인회가 'What if I'(왓 이프 아이)로 참여한 바 있다.
'컬러 프로젝트' 두번째 타이틀 'DANGER'는 가을의 붉은 색상인 버건디에 착안, 붉게 타오르는 불같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도시적인 분위기의 비트에 슬로우템포의 마이너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어두움 도심 속 짙은 와인 색의 나른하면서도 퇴폐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 여기에 끈적한 R&B 비트에 진중하고 절제된 창조의 음색은 평소와는 사뭇 다른 섹시한 남성미를 느끼게 한다는 귀띔이다.
신곡 'DANGER'는 창조가 직접 작사와 작곡, 편곡은 물론 곡에 대한 콘셉트와 제작 과정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정한 컬래버레이션이 완성됐다.
프로모션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음악 유통사 쿼터뮤직의 참여도 눈에 띈다. 쿼터뮤직은 유통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및 동대문 DDP 부근 등 서울 거점에서 릴리즈,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창조의 뮤직비디오도 옥외구좌를 통해 더욱 생생한 고화질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창조가 참여한 '컬러 프로젝트'는 신진 작곡가 박진우가 콘텐츠 진흥원의 2022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하 지원을 받아 기획, 제작된 프로젝트다. 신인 프로듀서가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와 함께 곡을 제작하며 보다 음악적 완성도 높은 곡이 제작됐다.
창조는 'BEAUTIFUL'(뷰티풀), 'DECREWSCENDO'(디크레센도). 'Stuck On U'(스턱 온 유) 등 솔로 싱글을 발표하면서 본인의 음악적 역량과 아티스트로의 행보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 틴탑 니엘과 함께 미니콘서트 'Summer Weekend'(서머 위크앤드)를 개최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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