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메타버스 등 스마트인프라 구축 탄력
<사진=보성산업>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참여해 자율주행과 메타버스, 데이터허브 등 스마트인프라를 갖춘 거점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성산업은 지난해 해남군과 한양, 전라남도 등과 함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보성산업은 SK증권과 향후 8년간 스마트시티 구축과 사업운영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국내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기업 간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주식회사는 스마트시티의 자율주행과 태양광발전, ESS 연계형 전기차 충전인프라와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 IoT 기술을 활용한 주민편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향후 운영까지 담당한다.
이번 SPC 설립으로 해남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체적인 솔라시도 개발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과 데이터센터 파크 구축,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솔라시도가 새로운 친환경 미래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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