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로 글을 올려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윤박은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며 "함께하는 시간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박은 9월 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윤박과 예비신부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윤박의 예비 신부는 1993년생 모델 김수빈으로 알려졌다. 김수빈은 YG 케이 플러스에 소속된 패션 모델로 1987년생 윤박과는 6살 차이이다.
윤박은 2012년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했다. 드라마 '굿닥터'(2013), '여왕의 꽃'(2015), '청춘시대'(2016)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2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하는 tvN 월화극 '이로운 사기'의 '이로움'(천우희)의 보호관찰관 '고요한'을 연기할 예정이다.
조서현기자 rlayan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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